나홀로 티타임 - 계피생강차 + 약과타르트

주말 오후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며 나 홀로 티타임을 가졌다.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계피생강차를 진하게 한 잔 탔다.

계피생강차에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약과타르트를 곁들이니 합이 너무 잘 맞았다. 트레이더스에서 띵똥이 약과타르트를 집어들 때만 해도 살짝 마음에 안 들었는데(!) 집에 와서 이렇게 맛있게 먹을 줄이야...
(다음에 트레이더스 가면 약과타르트 재구매 예정이다.)

계피 생강차는 마켓컬리에서 여러 번 재구매 중인 차이다. 수정과랑 생강차를 섞은 맛인데 적당한 달달함과 계피향, 생강맛 밸런스가 너무 훌륭하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뜨겁게 한 잔 끓여마시면 몸이 노곤노곤 따뜻해진다.

제조회사 이름이 "차합시다"이고, 양평군 인증받은 로컬푸드라 차 이름 앞에 "양평수제"라는 표현이 붙어있다. 차합시다에서 나온 다른 차도 마셔봤는데 계피생강차랑  쌍화차 블랙이 특히 나하고 잘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