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라밀

여러 지역 사는 친구들이 모이기로 했는데 대충 모두의 중간 지점이 수지여서 오래간만에 수지에 가보았다.

수지에서 약속하면 늘 롯데몰에서 모였는데 이번에는 롯데몰을 벗어나 보았다. 롯데몰 근처에 이렇게 큰 상가 건물이 있었다니 놀라웠다. 정확히는 나의 좁은 시야에 새삼 놀랐다고나 할까... (롯데몰을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데 건너편에 있는 이렇게 큰 건물을 못 봤다고?)

 

단품 메뉴도 있지만, 다들 뭔가 좀 더 먹을 수 있다는 의욕이 있어서 코스 메뉴 A를 시켰다.

A코스와 B코스의 차이는 유린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는데 A로 먹어보고 모자라면 그때 유린기를 따로 시키기로 했다. 먹어보니 A코스만으로도 엄청 든든해서 욕심 부리지 않길 잘했다 싶었다.

 

예쁘고 단정하게 플레이팅된 음식이 맛있기까지 해서 다들 너무 만족스러워했다.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건강한 요리라서 건강 얘기로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40대들에게 매우 적합한 메뉴였다.

[잘 지은 한 끼 A 코스 메뉴 사진]

[토마토스프]

[두부랑 가지 샐러드]

[식사메뉴 - 가지고기]

[식사메뉴 - 소고기톳조림]

 

[메뉴 1]

[메뉴2]

[메뉴3]

라밀은 성복역 롯데몰 건너편 쪽 상가(수지골드프라자 1층)에 있다. 엘리베이터 타는 1층 중앙홀에서 엘리베이터를 바라보고 왼편에 보면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길가에 있는 CU편의점을 끼고 들어갈 경우 CU 뒤편 통로로 들어가면 된다.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17 1층 2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