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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Tokyo-Yokohama

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 연극 @도쿄 TBS 아카사카 ACT Theater

by 띵똥맘 2025.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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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녀왔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야 써보는 해리포터 연극 후기이다. 이번에 일본에 가서 보니 여전히 연극 홍보를 하고 있어서 혹시 한국에서 보러 가실 분들이 있을 경우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해 본다.)
 
1. 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 연극 대본 예습 추천
나랑 일본 사는 조카는 일본어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지만 띵똥은 일본어를 몰라서 저주받은 아이 연극 대본을 미리 사서 읽게 했다. 한국어 자막 서비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자막 기기 대여 필요함), 자막을 보느라 공연 자체에 집중을 못할 것 같아서 일본 가기 전에 책을 다 읽게 했다. 띵똥이 대본을 미리 읽어둬서 연극 볼 때 언어가 달라도 재밌게 잘 볼 수 있었다고 했다.

3시간 40분 공연에 연극 대본 2권 분량을 정말 다 할까 싶은 호기심에 나도 가기 전에 읽었는데 정말 대본 2권을 그대로 공연에서 다 했다. 읽으면서 이런 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하지 싶은 장면도 있었는데 정말 마법처럼 다 구현을 해내더라!!! 연극이면서 동시에 마법쇼 느낌이 들 정도였다.

우리 조카도 미리 대본을 다 읽고 왔는데, 미리 읽은 덕분에 내용 이해가 된 상태라 연극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내심 학원 다니느라 바쁜 중딩 조카한테 독서 숙제 내서 부담을 준 건가 살짝 걱정했는데 조카 반응이 좋아서 너무 기뻤다.

 
2. 연극 예매 관련 참고사항
Klook이나 KKday 같은 여행 상품 판매 앱에서도 해리포터 연극 예매가 가능한데 나 같은 경우 TBS 예매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Klook이나 KKday에서 예매를 하면 한국어로 예매할 수 있어서 편리한데 대신에 좌석을 내가 정할 수 없다. S석, S Plus석으로  같은 좌석 종류만 구분해서 예매 가능하기 때문에 비싼 돈 주고 S Plus석을 샀는데 복불복으로 자리가 잘못 뽑히면 2층 자리를 받고, 운 좋은 S석 구매자는 1층 자리를 받는 경우도 가능하다.
 
[일본 TBS 해리포터 티켓 예약 사이트 링크]
舞台『ハリー・ポッターと呪いの子』チケット購入|TBSチケット【公式】

(위의 링크로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공연 일자별 주요 출연진 캐스팅, 공연 관련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TBS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해서 자리를 지정하는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름 가장 가성비 좋은 자리로 예약을 했다. S Plus석인 C열 11, 12, 13을 예약했는데 한 등급 높은 SS석 바로 옆이라 약간 비스듬하게 무대를 바라보게 되지만 무대 바로 앞 세 번째 줄에 있는 자리라 무대가 잘 보여서 상당히 가성비가 좋았다.

[극장 좌석 배치도]


3. 시간 여유 있게 도착하시기를 추천
극장에 걸려있는 커다란 포스터가 멀리 보일 때부터 사진 찍기 바빴던 것 같다. 아카사카 역부터 극장까지 가는 길에 포토스팟이 엄청 많아서 공연 전에도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공연 끝나고 나와서도 주변 구경하면서 사진을 한참 찍다 왔다.

우리는 굿즈는 별로 관심이 없는 상태라서 굿즈샵이랑 레스토랑은 안 갔는데도 주변 구경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만약 굿즈샵, 레스토랑에 관심 있는 분들은 사전 예약을 해야 방문 가능한 점 참고해서 더 여유 있게 일정을 잡으시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다.

[TBS 아카사카 ACT Theater]
[극장 앞 포토스팟]
[아카사카역에서 극장 방향 출구에 있는 타임터너 조형물]


4. 극장 안 매점에서 간식 먹기
우리는 일찍 도착해서 극장에 들어가자마자 간식부터 사 먹었는데 잘했다고 생각한다. 중간 쉬는 시간이 20분이라 쉬는 시간에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도 가야 하고, 무대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야 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다.

[극장 안 매점의 메뉴판]


극장 오는 길에 사진 찍고 여기저기 구경 하느라 약간 당이 딸리는 상태여서 나랑 띵똥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조카는 캬라멜 팝콘을 먹었다. 간식은 해리포터 굿즈 느낌은 1도 없는 평범한 간식이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과 맛이 나도록 예쁘게 조금씩 (그리고 비싸게) 팔고 있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캬라멜팝콘]


5. 무대 배경으로 사진 찍기
연극 시작 전 무대는 기차역을 배경으로 되어 있었다. 중간 쉬는 시간, 끝났을 때의 무대 모습이 다 다르고 분위기도 달라서 사진 찍기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은 연극이다. 배역 당 여러 명의 배우가 캐스팅되어 있어서 다른 배우 버전으로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나서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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