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주차장 (3종저공해 차량도 주차비 50% 할인)

화창한 날에 경복궁 다녀와서 남겨보는 글...

[경복궁 왼편 청와대 방향 사진 (그나마 한적했던 곳)]

띵똥 수업이 10시부터라 9시 40분쯤 경복궁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지하에 자리 40개 남았다고 주차장 초입에 표시되어 있었다. 주말에 가보니 10시 전에 주차장 만차 되는 것 같다.
주차하고 경복궁 입구 쪽에 가보니 10시에 시작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기다리고 있는 인파가 엄청났다. 그래서 10시도 안 됐는데 주차장이 이미 가득 찼던 것 같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하루에 2번 (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고 한다.)

띵똥이랑 친구들이 선생님이랑 경복궁 견학수업 하러 간 사이 나는 다른 엄마들이랑 고궁박물관 지하에 있는 카페에서 떡핀(떡과 머핀의 중간 어디쯤), 커피로 수다타임을 가졌다. (경복궁 근처 휴식 장소로 고궁박물관 지하 카페 추천 ^^)

띵똥은 친구들이랑 즐거운 나들이, 나는 재밌는 수다타임 후 귀가하는 시간... 경복궁주차장도 저공해차량 할인이 된다고 해서 50% 할인받고 신나게 돌아왔다.

단, 주의할 점은 저공해차량은 사전정산이 안된다. 주차장에 있는 정산기로는 자동 할인을 못 받기 때문에 지상으로 나가서 출구에 있는 기계에서 호출 버튼을 누르고 저공해차량인지 조회 후 할인 처리해 줘야 할인 정산이 가능하다.

지하주차장 출구가 1차선이라 저공해인지 조회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에 내 뒤에 차들도 기다리게 해서 20초 정도 짧은 대기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졌다. 이왕이면 저공해차량 할인도 자동정산이 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