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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2023 OSAKA10

오사카 부바검프쉬림프 (유니버설 스튜디오 근처 식사) 다녀온 지 벌써 1년이 되어서 오래된 정보이긴 하지만 내 블로그 통계에 오사카 여행 정보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공유 차 남겨보는 글이다. Bubba Gump Shrimp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근처에서 스테이크, 백립, 코코넛 쉬림프, 파스타, 양파튀김을 먹고 싶을 때 가볼 만한 곳이다.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역 사이에 있는 유니버설시티워크 건물 5층에 있다. 우리는 테이크아웃으로 미리 예약해 두었다가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호텔 돌아가는 길에 픽업해서 방에서 먹었다. 미리 예약해 둔 덕분에 방에서 편하게 먹고 널브러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아래 사진에 코코넛쉬림프랑 밥은 원래 더 많았는데 배고픈 아이들이 사진 찍을 여유를 주지 않아서 살짝 먹고 찍은 사진이다.) 테이크아웃과 현장 식사 예약 모두 아래 .. 2024. 2. 28.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핸드폰 잃어버렸다가 찾은 썰 (+ 닌텐도 밴드 분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놀이기구(Jurassic Park The Ride)에서 내릴 때 친구가 아이 챙기다가 주머니에 넣어놨던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친구가 배처럼 생긴 the Ride에서 내릴 때, 정확히는 배 모양 놀이기구에서 선착장으로 올라올 때 아이를 받쳐주느라 움직는 순간 패딩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떨어졌다. 친구가 배에서 내리자마자 핸드폰 떨어진 것을 인지하고 직원한테 핸드폰 꺼내달라고 얘기하는데 배가 앞으로 이동해 버려서 몇 초 차이로 눈앞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리게 되어버렸다. 배마다 배 뒤편에 번호가 써있어서 몇 번 배에 핸드폰 떨어졌다고 얘기하는데도 선착장에 있던 직원은 "기다려 주세요"라는 대답만 무한 반복할 뿐이었다. 에버랜드에서 같은 상황이었다면 앞쪽 직원한테 바로 무선 해서 핸드폰 꺼내주고도.. 2023. 3. 28.
우메다 한큐백화점 에도마에 회전초밥 키슈야이치 오사카여행 4일 차 토요일에 우메다에 있는 한큐백화점 12층의 "에도마에 회전초밥 키슈야이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한큐백화점 구경하러 가서 보니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길래 "백화점 식당가니까 평타 이상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식당가에 가서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생선초밥 먹고 싶다길래 간 곳이다. 역시나 평타이상 매우 가성비 괜찮았다. 일본어 공부 손 놓은 지 한참이라 주문할 때 열심히 사전 찾아봐야겠다 싶어서 살짝 긴장(?)을 하고 들어갔는데 태블릿에 한국어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해놓아서 아이들이 본인 먹고 싶은 걸로 알아서 주문을 했다. 주문 압박감에서 해방되고 나 먹고 싶은 거 찾아서 주문하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해서 충분히 식사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회전초밥"집이.. 2023. 2. 28.
간사이공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공항버스 타고 가기 간사이공항에 예정 시간인 10시보다 10분 정도 일찍 착륙했다. 원래 계획은 1시간 내로 수속 마치고 나와서 주유패스 찾고, 11시 10분에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고, 12시 좀 넘어 유니버설스튜디오 정류장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 맡겨놓고, 호텔 근처 식당가에서 점심 먹을 생각이었다. 그랬으나 결론은 버스 2대 보내고 1시 40분 버스 타서 3시 다 돼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제일 중요한 결론은 버스 타려면 3번 버스 정류장에 가서 줄부터 서야 한다. : 정류장에서도 현금(카드 X)으로 버스표 구매 가능 : 어른 1,600엔, 어린이 800엔 : 지정좌석 아님 : 선착순으로 줄 선 순서대로 태워서 좌석이 다 차면 못 탐 : 1시간 정도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바로 앞에 내려서 진짜 편했다. 아이들 데.. 2023. 2. 25.
유니버설 스튜디오 식사&간식 (부제: 닌텐도월드의 키노피오 카페가 제일 좋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먹었던 기록을 남겨본다. 1. 키노피오 카페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둘째 날 입장하자마자 USJ 앱으로 닌텐도월드 11시 40분 입장하는 정리권을 획득했다. 첫째 날 이미 닌텐도월드에 두 번(익스프레스 티켓 사용 1회, 정리권 1회) 다녀간 상태라 놀이기구보다는 키노피오카페에서 점심 또는 저녁 먹는 게 두 번째날 목표 중 하나였다. 닌텐도월드에 입장하자마자 키노피오 카페에 줄을 섰고, 40분 정도의 대기 끝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줄 서는데 투자한 40분은 두 번째 방문이 주는 여유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주문하면 자리는 직원들이 안내해 주고, 음식도 자리로 가져다 주기 때문에 자리 맡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았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내부 벽면에 .. 2023. 2. 17.
오사카 팀랩 보태니컬 가든 (부제: 팁랩도 식후경) 낮에는 나가이식물원으로 운영되다가 저녁 6시부터는 팀랩 보태니컬 가든으로 변신한다. 친구가 팀랩 보태니컬 가든 가고 싶다는 말에 뭔지 모르지만 지도를 보니 호텔과 거리가 좀 있어서 (걷는 시간까지 다 합쳐서 편도 1시간 가까이 걸림) 처음엔 살짝 귀찮다는 생각을 10초 정도 했다. 바로 정신 차리고 생각해 보니 돌아다니려고 여행 간 건데 1시간쯤이야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갔다. 막상 가보니 10초의 망설임도 할 필요가 없는 훌륭한 선택이었다. 숲 속과 호수 위에 조명과 레이저, 음악으로 꾸며놓았는데 걷다 보면 꿈속을 거니는 기분, 어딘가에서 숲의 정령과 요정을 마주하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마구 든다. 밤, 식물원이라는 자연 배경과 조명, 소리 같은 인공적 조형물의 어우러짐이 너무 멋있었다. "어머! 이건.. 2023. 2. 15.
아이와 함께한 오사카 4박5일 여행 일정 요약 아이와 함께한 오사카 4박 5일 여행 전체 일정을 요약 정리해 본다. D-1 김포->오사카, 팀랩 보태니컬 가든 * (이동) 김포에서 8시 20분 출발하는 제주항공 타고 출발 * 간사이공항 내 식당가에서 점심식사 * (이동) 공항버스 타고 간사이공항 -> 유니버설스튜디오 앞에서 하차 * 싱굴라리 호텔 체크인 * (이동) 유니버설시티역(JR) -> 니시쿠조역(오사카 순환선) -> 덴노지역(한와선) -> 나가이역 * 나가이역 3번 출구로 나옴 * Confiteria S에서 피칸파이 구매 * Yanmar Marché Nagai에서 저녁 식사 * 팀랩 보태니컬 가든 나들이 * (이동) 위의 노선 역방향으로 탑승 *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 구매 * 호텔로 돌아와 사우나하고 푹 쉼 D-2 유니버설 스튜디오 * .. 2023. 2. 12.
싱굴라리 호텔 in 오사카 이번 여행의 숙소는 "The Singulari Hotel & Skyspa at Universal Studio Japan"이었다. 친구랑 신년 통화하다가 즉흥적으로 여행을 결정했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근처 호텔 후기를 잠깐 찾아본 친구가 "사우나 있는 호텔 있던데 가볼까?" 하길래 "그래~"하고 바로 예약했다. 7일 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한 걸로 일단 예약 걸어놓고 둘러보다가 같은 호텔인데 가격이 더 저렴하다거나 더 마음에 드는 다른 호텔이 보이면 바꿀 생각이었다. 일이 바빠서 한 일주일 여행 관련해서는 신경도 못 쓰고 있다가 주말에 호텔을 다시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검색하고 둘러봤는데 같은 호텔에 대해서는 일주일 전 예약한 가격이 최저가이고, 맘에 드는 다른 호텔이 추가로 생기지 않아서 그냥 싱굴라리 호텔.. 2023. 2. 11.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s Japan) 이번에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갈 때 2일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티켓(더 플라잉 다이너소어&쥬라기 공원 7)을 구매해서 다녀왔다. 결과는 대만족!!! 첫째 날은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어서 놀이기구를 총 11번 탔고, 둘째 날은 익스프레스 티켓 없이 줄 서 가며 5번 타고 쉬엄쉬엄 사진 많이 찍고 놀았다. 탑승했던 놀이기구 후기 (놀이기구 이름 앞 괄호 안의 번호는 지도 상 번호) 1. (1)Hollywood Dream the Ride Backdrop 입구 근처 롤러코스터 재미있어서 이틀 연속 탐 2. (8)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the Ride 4K 3D 스파이더맨이 악당 소탕하는 현장에 함께하는 놀이기구 영화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남 3. (11)Despic.. 2023. 2. 6.
유니버설시티->니시쿠조->신이마미야->간사이공항 유니버설시티역에서 공항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내가 고려했던 경로와 실제 이용한 경로를 기록해 본다. 1.JR로 표 한 번에 사서(1,210엔) 니시쿠조 역(西九条駅)에서 공항행으로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배차 간격이 넓은 편이라 시간 여유를 두고(시간표 확인 하고) 타야 한다. => 나는 아침에 시간이 애매해서 이 방법은 패스 (유니버설시티역에서 7시 40분에 타면 공항에 9시 18분 도착해서 열차 시간만 1시간 40분 소요) 2. 신이마미야역에서 라피트 탑승 신이마미야에서 라피트를 타고 가면 공항까지 36분 소요된다. 원래는 신이마미야에서 아침 8시 2분에 출발하는 라피트를 타고 우아하고 신속하게 공항에 도착할 계획이었으나 신이마미야역에 도착해서 출구를 헷갈려서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라피..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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