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나들이/2024 Tokyo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메인타워 투숙기

by 띵똥맘 2024. 5. 4.
반응형

 이번 여행은 짧게 빡빡하게 다녀오느라
+ 동선과 편의성을 고려해서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 작은 방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메인타워에 투숙했다.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공식홈페이지

https://www.princehotels.co.jp/shinagawa/

[메인타워 트윈룸]

3월 말, 4월 초 일정이면 우리나라 개학한 상태라 도쿄에 호텔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1, 2월보다 훨씬 비싸서 동생한테 물어보니 일본 학교들이 방학이라 놀러 다니는 사람도 많고, 대기업들 신입사원 입사, 교육 등등 관련 행사가 많아서 완전 성수기라고 했다.

 방이 작아서 좀 답답했지만... 교통이 너무 좋고, 편의시설들도 너무 편해서 잘 지내다 왔다.

[쿠라스시 앞에서 바라본 철길 건너 프린스호텔(제일 높은 빌딩)]


[호텔 주요 장점]
1. 교통

케이큐, JR, 신간센이 호텔 바로 앞이다.
하네다 공항 3 터미널에서 짐 찾아서 케이큐 타고 호텔까지 넉넉하게 30분 컷 가능하다. (열차 바로 오면 20분 컷도 가능)
신간센 타면 요코하마역에 20분이면 갈 수 있다. 나는 동생이 요코하마 살다 보니 신간센이랑 가까운 것도 큰 장점이었다.
JR이 바로 앞이라 시부야, 신주쿠, 도쿄역 등등 주요 역을 한 번에 갈 수 있다.

2. 편의시설
1층에 무료로 짐 보관해 주는 곳이 커서 짐 맡기기 편리하다. (체크인 카운터랑 짐 보관소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2층에 야마토운수에서 출국 전 날 짐 보내면 다음 날 공항에 체크인 카운터 근처에서 찾아서 바로 짐을 부칠 수 있다. 코로나 전에는 당일 오전에 야마토운수에 맡기면 저녁에 공항에서 찾을 수 있어서 체크아웃하고 놀다가 저녁에 공항으로 바로 가서 엄청 편리했는데 그 사이 좀 바뀌어서 이제는 1박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야마토운수에서 택배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호텔 부속시설로 수족관, 볼링장, 영화관이 있다. 예전에 띵똥이랑 여행 와서 날씨 안 좋을 때는 아이 데리고 멀리 갈 필요 없이 수족관에서 잘 놀아서 요긴했다.

호텔 초입 Wing이라는 쇼핑몰 2층이랑 호텔 1층에 면세 가능한 약국도 있고, 기념품샵이 있다. 출장 때나 아이랑 다니느라 쇼핑할 시간 없을 때 매우 유용하다.

호텔 초입 Wing 2층의 약국 옆에 다이소랑 비슷한 Seria가 있다. 휴대폰 충전 케이블 등등 간단한 일상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호텔 앞 큰길 건너 시나가와 역사 안의 Atre도 가까워서 편리하다. Atre 3층에 Time이라고 Isetan에서 브랜드의 마트에서 간단한 식료품과 회,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편의점보다 양질의 도시락을 구할 수 있다. 마감시간 즈음에 가면 회랑 도시락은 세일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음식점 가긴 귀찮고 그렇다고 편의점 식사로 대충 때우기는 싫을 때 괜찮은 대안이었다.

[Atre 3층 Time Isetan에서 사 온 도시락으로 저녁 먹기]

Atre 3층 Time 옆에 면세 가능한 약국이 있고, Blue Bottle도 있고, Mos Burger도 있다. 2층에 Dean&Deluca Market, Godiva 등등 Atre 안에 식음료 관련 매장이 잘 갖추어져 있다.

그 외 의류 등 다른 쇼핑은 신주쿠, 긴자 등 다른 쇼핑지로 나가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