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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일본 갈 때 마티나 라운지에서 잔뜩 먹고 비행기를 탔더니 기내식을 거의 먹지도 못하고 버려서 아까웠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공항으로 오느라 배가 많이 고픈 상태이긴 했지만, (공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잘 버티다가 비행기를 타서 이번에는 기내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띵똥은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을 뚝딱 헤치워버렸다.)
네모난 그릇에 나와서 비벼먹기는 살짝 불편했지만 그래도 비행기에서 먹는 비빔밥은 항상 맛있는 것 같다.
하네다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받은 기내식은 데리야끼 소스의 닭고기가 올려진 밥이었다.
평소 같으면 식사를 하지 않는 늦은 시간(9시!)이었지만 내려서 집에 운전하고 가려면 한참 걸릴거라 집에 가서 먹는 것보다는 비행기에서 먹는게 낫겠지라는 이상한 논리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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