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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2024 EU

[아일랜드] 일식 레스토랑 Yamamori South City @ Dublin 2

by 띵똥맘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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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으슬으슬 추운 날 라면 국물에 맥주 또는 따뜻한 정종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원래 회의 마치고 나오면서 다른 출장자분들이랑 스테이크 먹으러 가자는 얘기를 주고받았는데 사무실 나오는데 보니 추적추적 비 내리고 으슬으슬 날씨가 추워서 다 같이 생각이 바뀌어버렸다. 뜨끈한 국물에 정종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들 똑같이 하고 있어서 야마모리로 갔다.

갈 때는 정종을 마실 것 같았지만 막상 도착하니 다들 맥주가 마시고 싶어진...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참 변덕스러웠던 저녁시간이다 ㅋ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는 시원한 맥주]

 

일단 맥주로 목을 축이고 나서 정신을 차린 뒤 엄청나게 많은 메뉴 속에서 야마모리 라멘, 돈코츠 라멘, 야끼우동으로 주문 완료!

 

오래간만에 왔더니 이 집도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다. 라멘 한 그릇이 3만원 가까이하다니!!! ㅎㄷㄷㄷㄷㄷ 

(코로나 전에 출장 왔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3만원을 받겠다는 요리사의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라멘이랄까... 고명이 엄청 많이 충실하게 올려져 있었다.

내가 시킨 야마모리 라멘에는 상당이 큰 새우, 계란 1개, 두부, 고기가 잔뜩 올려져 있었고, 돈코츠 라멘은 수육라멘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고기가 잔뜩 들어있었다. 양이 워낙 많아서 따로 안주를 시킬 필요가 없었다.

내 주변 소식좌들이 가면 1/4 간신히 먹고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와중에 한 그릇 다 먹고 나온 나 자신... 칭찬(해도 되나? ^^;;;;;;)!!! 

 

몸살감기 걸리기 딱좋은 으슬으슬한 더블린 날씨에 가기 좋은 곳... 맛과 양은 괜찮으니까 이제 가격은 그만 오르면 좋겠다 ^^;;;

[Yamamori Ramen]
[Donkotsu Ramen]
[Yaki Udon]
[Yamamori 입구]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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