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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즐거움/경기

가평휴게소 맛남샌드

by 띵똥맘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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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로 오래간만에 쉬는 날 엘리스랑 가평 드라이브 다녀오는 길에 가평휴게소 파리바게트에 들러 맛남샌드를 사 왔다.

[맛남샌드 상자 사진]

예전에 사무실에서 맛남샌드를 한 개 얻어먹어 봤는데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나서 무작정 동선에 보이는 가평휴게소에 들렀다. 평일 12시라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판매시간이 12시 55분부터라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엘리스랑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던 상태라 1시간 즐겁게 기다리고 4 상자(엘리스랑 나 각 2 상자씩)를 샀다.

맛남샌드를 가평휴게소에서 살 수 있다는 것만 알고 아무 사전 지식 없는 상태로 갔다가 깜짝 놀랐다. 날 더운 평일인데 줄 서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고, 쿠키 4 상자 사고받아 든 영수증에 거액 84,000원이 써있어서 또 놀랐다. (15개 들어있는 한 상자가 21,000원이다)

[쿠키상자 언박싱]

차에 타자마자 일단 하나씩 먹고 시작... 찐한 버터 쿠키+솔티드 카라멜+잣이 꽤나 잘 어울린다. 어찌 보면 백화점 식품관 어딘가에 팔고 있을 것 같은 흔한 맛인데, 가평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좀 특별한 기분으로 먹어서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가 싶다.

[맛남샌드 판매 시간]

드라이브하고 오는 길에 저녁 6시쯤 가평휴게소에 또 들렀다. 평일 드라이브... 그것도 가평 주변 드라이브가  흔한 일이 아니다 보니 온 길에 또 사갈까 싶어 들렸는데 이미 판매 종료라 낮에 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왔다.
다음에 다시 들릴 때 참고하려고 판매시간 안내판 사진을 찍어왔다.

[혼자 주말 티타임]

주말에 혼자 티타임을 하려고 보니 아껴둔 맛남샌드가 있길래 기분 내려고 아끼는 접시도 꺼내서 블루베리 같이 담고, 얼음 동동 띄워 신상 콤부차(티젠 복숭아 맛 콤부차)를 마셨다. 기분 좋았던 휴가날 드라이브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티타임이었다.

띵똥도 맛남샌드 엄청 잘 먹던데... 다음엔 띵똥이랑 가평휴게소 드라이브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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