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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2024 EU

[런던] The Muffin Man Tea Shop (+ 켄싱턴궁 산책)

by 띵똥맘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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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델라티룸 예약을 잘못해서 기껏 예약해 놓고 가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있다가 아이작이 구글링으로 발견한 The Muffin Man Tea Shop에 가봤다.

나름 동네 맛집이라 그런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밖에서 먹으면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밖에서 담배 피우면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실내로 들어가서 먹었다.

우리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이 집 에그베네딕트가 유명한 것 같다. 둘러보니 다른 테이블들에서는 모두 최소 한 명 이상 에그베네딕트 메뉴를 먹고 있었다.

우리는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The Devon Cream Tea Set,
Smoked Salmon, Cream Cheese & Chives Sandwich
Muffin Man Breakfast

영국에 왔으니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어볼까도 했는데 양이 상당히 많아서 크림티 세트를 시켰는데 딱 적당했다. 차는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다즐링을 주문했다. 무거운 맛의 다즐링과 달콤한 크림 바른 따뜻한 스콘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다.

띵똥은 연어랑 크림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좋아하는 재료(연어랑 크림치즈)를 모아놓아서 꿀맛이라고 좋아했다.

아이작이 주문한 머핀맨 브렉퍼스트에는 오렌지주스와 차(얼그레이 선택)가 나와서 오렌지주스는 띵똥이 마셨다. 브렉퍼스트 메뉴는 매우 일반적이고, 평이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

[우리의 브런치 한 상]


 

[메뉴판]

즐거운 브런치 타임을 마치고 켄싱턴궁 주변 산책을 했다.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하늘이 엄청 맑아서 산책하기 참 좋았다. 런던에 산다면 주말마다 루틴으로 삼았을 것 같은 코스 (머핀맨샵에서 브런치 먹고 켄싱턴 가든 산책)이다.

[Kensington Gardens에서 바라본 Kensington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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