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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잡다한 일상

비빔면 (부제: 다이어트도 안되고 삐뚤어진 날)

by 띵똥맘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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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운동 부족 탓인지 호르몬 탓인지 야금야금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해서 이번 주에는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11시까지 안 먹는 간헐적 단식
+ 저녁은 6시 정도에 그릭요거트랑 그래놀라 조금
+ 매일 운동도 조금씩 했다.

그래도 1킬로는 줄었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늘 (토요일) 아침에 체중계 위에 올라갔는데 되레 1킬로가 늘었더라!!!

식구들 저녁 챙기고 나서 치우는데 뭔가 급 현타가 와서 비빔면을 끓였다.
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좋아하는 비빔면도 참고... 저녁을 안 먹은 거야?!!!

먹고 싶은 거 참았는데도 이렇게 찔거면 그냥 먹고 쪄버릴 거야!!! 확~~~ 삐뚤어지겠어!!!

비빔면 끓이면서 옆에서 고기도 굽고,
최근에 김여사님이 만들어준 열무김치도 잔뜩 꺼냈다.

먹고 나서 비빔면 봉지를 보니 비빔면 칼로리 525kcal!!!
ㅋㅋㅋㅋㅋㅋㅋ 아... 모르겠다.

일단 맛있게 먹어서 행복하니까 오늘 저녁의 나는 무조건 잘 한거다. 다이어트는 내일의 나에게 맡기기로 했다.

[내 사랑 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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