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싱가포르에서 최대한 놀아보겠다는 욕심으로 밤 11시 10분에 인천 출발해서 새벽 5시에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새벽 1시 반에 싱가포르 출발하고 아침 8시 50분에 인천 도착하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도착하는 날과 출발하는 날 모두 하루종일 놀다 올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좋았지만, 체력이 많이 달렸다.
[인천 출발 싱가포르 도착 비행기 기내식]
인천 출발해서 싱가포르 가는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낙지제육비빔밥이 조금 매울 수 있다는 승무원의 말에 닭고기가 메인 요리인 기내식과 낙지제육비빔밥을 1개씩 받아서 띵똥이랑 나눠 먹었다. 맛있는 걸 먹으니 오밤중이라 피곤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다.


밥 먹고 끌레도르 딸기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잘 챙겨 먹고 기분 좋은 포만감과 함께 선잠을 잤다.

내리기 2시간 전쯤에 간단한 음식을 나눠줬다. 바나나랑 주먹밥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해서 띵똥이랑 나눠 먹으려고 바나나랑 주먹밥 하나씩 받았다. 띵똥이 잠들어서 일어나지 못해서 결국 내가 다 먹었다.

[싱가포르 출발 인천 도착 비행기 기내식]
싱가포르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서는 너무 피곤해서 비행기 타자마자 잠들어서 상공에 오르자마자 주는 기내식은 뭔지 구경도 못했다. (당연히 사진 없음)
인천 내리기 2시간 전쯤 받은 아침 기내식은 별로 입맛에 맞지 않아서 (또는 너무 피곤해서 입맛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아깝지만 거의 다 남겼다. 오믈렛이랑 고기볶음면을 각 하나씩 시켰는데 둘 다 메인은 한 두 입 먹고 덮어버렸다.
다음에 싱가포르에 다시 가게 되면 싱가포르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의 기내식은 미리 과일만 나오는 기내식으로 주문할 생각이다. (기내식에 나온 과일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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