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브뉴프랑 유엔가든

오래간만에 투뿔등심에서 고기랑 깍두기 볶음밥 먹을 생각으로 판교 아브뉴프랑에 가봤더니 투뿔등심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유엔가든이 생겼다. 고기가 엄청 먹고 싶던 날이라 투뿔등심은 아니지만 일단 들어가 봤다.

7시 좀 넘어갔는데 생갈비는 이미 품절된 상태라 양념갈비를 시켜 먹었는데 맛있었다. 기본으로 세팅되는 반찬이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서 고기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반찬 먹고 배불러서 더 못 먹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고기가 더 땡겨서(!) LA 갈비도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 LA갈비도 양념갈비랑 같은 양념으로 준비해서 주는지 비슷한 양념 맛이 났고 식감에서 차이가 났다. 양념갈비는 칼집이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 LA 갈비보다 더 부드러웠다.

투뿔등심 없어졌다고 아쉬워하면서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아쉬움을 상당히 달래고(!) 나왔던 것 같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더 기분 좋은 식사였다.

[고기를 부르는 기본 반찬]

[양념갈비]

[유엔가든 메뉴판]

 

[위치]

아브뉴프랑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