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후라토식당

한 번씩 생각나서 규카츠 먹으러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다.

겉으로 보기엔 다 익은 것 같지만 레어 상태의 소고기 튀김이 제공된다. 돌판에 올려서 원하는 만큼 익혀먹는 재미가 있다.

입 짧은 아이가 고기 익히는 재미에 평소보다 더 잘 먹어서 일부러 고기 먹이려고 가기도 한다.
(고기만 추가 주문 가능해서 아이가 잘 먹는 날에는 기분 좋게 고기 추가한다.)

[규카츠 한 상]

아래 사진의 오른쪽이 막 올린 고기 (레어 상태),
왼편이 익힌 고기이다.

[돌판에 익혀먹는 규카츠]

이 집 카레도 맛있다. 고기랑 야채를 갈아 넣은 카레라 건더기가 없어 보이지만 먹으면 뭔가 잘게 씹힌다. 건더기가 잘아서 어린아이들 먹기에도 좋다.
그리고, 카레는 무료로 한 번 더 추가 가능하다.
카레랑 규카츠를 같이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되는 효과가 있다. (입 짧은 아이가 잘 먹는 건 다행인데, 조금 먹어야 하는 엄마까지 많이 먹게 되는 건 안 비밀... ㅋ)

[야마가타 민치카레]

 가게 앞에 걸려있는 대표 메뉴 사진
(앞 집(샤부샤부가게) 간판이 비친 상태로 사진이 찍혔다.)
이 날 오므라이스를 안 먹어서 사진이 없지만,
오므라이스도 추천이다. 사진이랑 똑같이 나온다!
정말 크고 반들반들한 계란이 탐스럽게 요리되어 나온다. 계란 요리 좋아하는 분들한테 강추다.

[가게 앞에 걸려있는 추천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