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네비게이션 보호필름

차 살 때 네비게이션에 부착되어 있던 비닐을 뜯지 않고 근 9개월을 그대로 사용했다.
매일 볼 때마다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는 했는데 이래저래 바쁘고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보니 벌써 차 산지  9개월이 넘었다.

차마다 네비게이션 사양이 좀 다른 것 같고 화면 크기도 다른 것 같은데 어디서 사야하지...하고 보다보니 BMW Vantage 앱에 연결되어 있는 조이몰에 보호필름을 팔길래 바로 주문...
BMW 공식앱에 연결되어있는 몰이니 뭐 사이즈는 알아서 잘 맞겠지라는 생각과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 (7,800원+배송비 2,500원)에 부담없이 주문했다.

조이몰에 X3용으로 '저반사 지문방지 보호필름'과 '올레포빅 고광택 보호필름' 2가지가 있는데 설명만 봐서 차이를 잘 모르겠는 나는 그냥 지문 자국 안남을게 좋아서 이름만 보고 '저반사 지문방지'필름으로 선택했다. ^^;;;;;;
참고로, 둘 다 가격은 7,800원이고, 제조사는 '좀비 베리어'이다.

[보호필름 포장 앞면]

[보호필름 포장 뒷면]

보호필름과 함께 클리너, 밀대가 들어있어서 별도로 준비할게 없다. 뒷면에 써있는 설명대로 네비게이션 한 번 깨끗이 닦은 뒤 점착면 1/3만 벗겨서 수평 맞춰놓고 천천히 내려서 붙여주면 끝 ^---^

[네비게이션에 부착 직후 찍은 사진]

수평 맞춰 붙이고 만족스러워하며 사진을 찍어보니 그냥 볼때는 표가 잘 안나던 기포가 사진에는 많이 있었다. ^^;;;; 그렇다 나는 똥손이다;;;;; 똥손이 수평 맞춰서 붙여놓은게 어디야~ 이러면서 그날의 작업은 마무리... ㅋ

며칠 뒤에 사진 다시 찍어보니 기포가 많이 빠졌다. ^^
수평만 잘 맞춰서 왠만큼 붙여놓으면 기포는 천천히 빠지니까 맘 편히 지켜보면 될 것 같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름처럼 지문자국도 잘 안남고 빛반사도 적은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