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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BMW X3 사용기

차량방향제 - 석고 디퓨저와 반얀트리에센셜 오일

by 띵똥맘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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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샀다고 친구한테 방향제 선물을 받았다.
(라티끄제이 석고방향제)


까망 곰돌이랑 하양 곰돌이(석고디퓨저)한테 에센셜오일을 묻히고 송풍구에 꽂아주면 오일 머금고 있던 곰돌이들이 조금씩 뿜어내서 차 안에 좋은 향이 난다.

bmw 라고 목걸이 달고 있는거 첨엔 뭔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계속 보니 깔맞춤이 귀여운 것 같다.

석고디퓨저 설명서에는 곰돌이 머리 뒷통수에 오일을 몇 방을 떨어트리고 흡수가 되면 송풍구에 꽂으라고 되어있다. 처음 설치할 때는 설명서대로 했는데 송풍구가 잘 부러진다고해서 부착 이후에는 곰돌이 이마에 오일을 떨어뜨리고 있다.

[신호 기다리면서 찍어 본 오일병과 상자]


곰돌이 디퓨저에 쓰는 오일은 내가 좋아하는 반얀트리 에센셜오일이다. 이건 내가 별도로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다. 세일 떴을 때 사서 3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요새 마케컬리에 떠있는 정가는 3만9천원... 담에 세일하면 또 사야할 것 같다.

향은 "재스민 백단향 블렌딩(Jasmine and Sandalwood)" 이다. 스파 가면 많이 나는 향인데 맡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천연 오일이라 장시간 운전할 때 향을 오래 맡아도 거부감이 없어서 좋다.

곰돌이 이마에 2~3방울 정도 톡톡 떨어뜨려주면 주루룩 흘러내리는데 보통 얼굴 타고 내려서 목 정도 내려가면 다 흡수된다. 나는 일 주일에 두 번 정도 곰돌이들한테 오일을 보충해 주고 있다. 또는 퇴근하려고 차에 탔을 때 급 피곤함이 느껴지는 날은 진한 향이 맡고 싶어서 수시로 더 추가하기도 한다.

지금 쓰고 있는 오일 다 쓰면 다음에는 반얀트리의 "타이 차마나드"를 써 볼 생각이다. 지금 속도이면 연말 쯤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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