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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즐거움/커피&티

UCC 디카페인 커피

by 띵똥맘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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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 여행 중에 편의점에서 사 온 UCC의 디카페인 커피... 마지막 잔을 내리고 아쉬워서 남겨보는 후기 글이다.

하루에 커피 10잔은 우습게 마셨는데 2-3년 사이 급격히 위가 안 좋아지면서 최근에는 커피를 멀리하고 있다.

애연가가 건강을 위해 담배를 참는 것이 이런 것일까? 스트레스 지수가 확 올라올 때, 느끼한 거 먹은 날에는 결국 참지 못하고 커피를 마시게 되는데 요즘은 주로 디카페인으로 마신다. (연초 담배까지는 피우지 않고 전자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심정이 요새 살짝 이해가 된다.)

UCC의 디카페인 드립커피는 왜인지 카페인 느낌이 많이 나서(지극히 주관적인 느낌...) 특히 더 맛있게 마셨던 것 같다.

일본에서 사면 저렴하게 구매가능해서 일본 여행 쇼핑 품목으로도 추천한다.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

드립백 컵에 걸쳐놓고 커피 내리기

[드립백 커피 내리는 방법]
1. 드립백 윗부분을 뜯어서 위의 사진처럼 컵에 드립백을 걸쳐 놓는다.
2. 뜨거운 물을 살짝 (원두를 적시는 느낌으로) 붓고 20초 정도 기다려 준다.
(원두를 워밍업 시키는 느낌으로... 마셔본 결과 20~30초의 여유를 부린 커피와 30초를 참지 못한 성급한 마음의 커피는 확실히 맛의 차이가 있었다.)
3. 140cc의 뜨거운 물을  2~3회에 나누어 부어주면 커피가 완성된다.
(140cc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설명: 작은 종이컵 2/3 정도의 분량)
4. 완성된 커피에 물을 추가해서 선호하는 농도를 맞추면 된다.
(주의: 드립백에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쓴맛과 탄맛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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