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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S 가 띵똥한테 선물한 책
그림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동화책이지만 나도 슬쩍 읽어봤다. 제목만 봤을 때는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인가 했는데 의외로 매우 현실적이고 사회문제가 담겨있는 동화였다. 딱딱한 주제이지만 아이들 대상 동화답게 잘 풀어낸 것 같다.
막상 선물 받고는 별 감흥 없어서 거들떠보지 않던 띵똥이 내가 재미있게 읽는 걸 보고는 은근슬쩍 가져다가 읽더라... (이거 무슨 심리? 심보?인걸까ㅋ)
외모만 보고 마녀라고 수군거리고 따돌리는 사람들...
외모가 괜찮으니까 호의적인 사람들...
조손가정, 편모가정...
잘못된 소문내서 다른 사람 억울하게 만들기...
빵 만들기 시합...
책 읽고 나서 아이랑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해 가볍게 얘기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라 좋았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소개글에 써있던데...
주인공 아이들의 성장 과정 이야기가 시리즈로 더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교보문고 후기에 보니 어떤 분이 내가 책에 밑줄 쳐놓은 문장을 문장 수집에 벌써 갖다써놓았더라...
이 책 읽고나서 띵똥한테도 이 문장이 기억에 남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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