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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여기서 먹으려고 멀리서 갈 정도는 아니지만 료고쿠 역 근처에서 고깃집을 찾는다면 와규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강력 추천한다.
료고쿠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인데 몇 년 만에 가도 그대로라 더 반가웠다.
고기 잘 먹는 친구들이 모일 때
장점은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다는 점,
단점은 돈이 좀 많이 든다는 점(?!),
그리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린다는 점이다.
일단 시작은 모둠메뉴로 시작했다.

예전에 처음으로 소혀 고기 먹고 받았던 충격을 되새기며 소혀 고기(タン, 아래 사진의 고기)도 먹고, 사진은 없지만 안창살도 먹었다. 나는 안창살(ハラミ)이 제일 맛있었다.

우리나라는 고깃집 가면 기본 반찬이 주르륵 딸려 나오는데 일본은 반찬 한 접시도 돈 별도로 내고 주문해야 한다. 돈 주고 반찬 사 먹는 건 알면서도 매번 적응이 안 된다. ^^;;;;;
이 집 나물이랑 김치 반찬 모두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친구들이랑 반찬도 싹싹 긁어먹었다 ㅋ)

편한 저녁 자리라 약간의 알코올도 함께... (전 날 다른 곳에서 마신 레몬 사와가 엄청 약했던 기억이 있어서 레몬 사와를 또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알코올 비율이 높아서 확 취하는 바람에 결국 레몬 사와는 반 정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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