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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Tokyo-Yokohama

료고쿠역 근처 와규 맛집 야키니쿠 메이카와 焼肉明川

by 띵똥맘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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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러 여기서 먹으려고 멀리서 갈 정도는 아니지만 료고쿠 역 근처에서 고깃집을 찾는다면 와규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강력 추천한다.
 
료고쿠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인데 몇 년 만에 가도 그대로라 더 반가웠다.

고기 잘 먹는 친구들이 모일 때
장점은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다는 점,
단점은 돈이 좀 많이 든다는 점(?!),
그리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린다는 점이다.

일단 시작은 모둠메뉴로 시작했다.

[와규 모듬 메뉴 和牛上盛合わ]

예전에 처음으로 소혀 고기 먹고 받았던 충격을 되새기며 소혀 고기(タン, 아래 사진의 고기)도 먹고, 사진은 없지만 안창살도 먹었다. 나는 안창살(ハラミ)이 제일 맛있었다.

[소 혀 タン]

우리나라는 고깃집 가면 기본 반찬이 주르륵 딸려 나오는데 일본은 반찬 한 접시도 돈 별도로 내고 주문해야 한다. 돈 주고 반찬 사 먹는 건 알면서도 매번 적응이 안 된다. ^^;;;;;

이 집 나물이랑 김치 반찬 모두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친구들이랑 반찬도 싹싹 긁어먹었다 ㅋ)

[삼색나물과 김치]

편한 저녁 자리라 약간의 알코올도 함께... (전 날 다른 곳에서 마신 레몬 사와가 엄청 약했던 기억이 있어서 레몬 사와를 또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알코올 비율이 높아서 확 취하는 바람에 결국 레몬 사와는 반 정도 남겼다.)

[레몬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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