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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보드게임

[보드게임] 다이아몬드 게임

by 띵똥맘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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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즐겨하던 다이아몬드 게임을 마켓컬리에서 발견하고 반가워서 바로 주문했다.

내가 어렸을 때 하던 건 동그란 큰 판에 별모양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건 네모난 판이고 반으로 접었다 폈다하는 거라 들고다니기 더 편하다.
그리고, 예전 거는 판에 구멍이 뽕뽕 뚫려 있고 말을 꽂게 되어있었는데 새로운 거는 말에 자석이 달려있어서 판에 자력으로 붙는거라 판에 구멍이 없다.
뭔가 보급형(?)으로 개량된 것 같은데 가격도 싸고 (마켓컬리에서 할인해서 5천원 정도 했다), 휴대하기 좋아져서 맘에 들었다.

[사이즈: 가로 25cm x 세로 12.5cm x 높이 4cm]

요즘은 가방에 스윽 넣어서 놀러갈 때 종종 챙겨다니고 있다. 놀러가서 중간중간 남는 시간에 띵똥이랑 몇 판 하면 금새 시간이 간다.

아래 사진은 5월에 경주 여행 때 띵똥(빨강), 엘리스(초록), 나(노랑) 셋이 하다가 찍은 사진이다.
장난기 발동한 엘리스가 띵똥 자리에 알박기하고 안 빼준 덕에(!) 내가 1등을 할 수 있었다. (초딩 이기고 좋아한 유치한 어른들 ㅎㅎㅎ)
게임은 게임일뿐이라며 유쾌하게 고모 장난 받아주는 그 날의 띵똥을 보면서 괜히 흐뭇했다.

띵똥이 재미없다고 하기 전까지는 앞으로도 종종 애용해 볼 생각이다. 좀 더 오버해서...나중에 손자랑도 할 수 있는 날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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