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스컬킹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게임
아이작 부모님, 엘리스, 우리 세 식구 6명 놀러가서 6명 다같이 플레이 했다. 오래간만에 했는데 사람이 많으니 더 재밌었다.

[게임 규칙 요약]
각 라운드에서 각자 자신이 1등을 몇 번 할건지 얘기하고,
얘기한 걸 지키면 1등한 횟수×20점
(+보너스: 라운드에 스컬킹으로 이긴 해적 장수 당 30점)
(+보너스: 라운드에서 인어카드로 스컬킹 이기면 50점)
예측에 실패하면 실패한 1등 횟수×-10점
1등 예측 횟수가 0인데 실행하면 라운드 차수×10점
1등 예측 횟수가 0인데 예측 실패하면 라운드 차수x-10점

총 10라운드 플레이하고 누적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

1장으로 시작해서 매 라운드마다 카드가 1장씩 늘어남

백기카드 < 노랑, 빨강, 파랑 카드 높은 숫자가 우위 < 검정카드 높은 숫자가 우위 < 인어카드 < 해적카드 < 스컬킹
(단, 인어카드와 스컬킹이 같이 있으면 인어카드가 스컬킹보다 우위)

섞어서 받는 카드는 운이지만 매라운드 카드를 내는 것은 전략이다. 라운드에서 1등을 많이 한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지는 게임으로 운영해도 결과적으로는 이길 수 있다. 단순한 게임인데 뭔가... 인생이 녹아있는 게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날의 기록]

옆에서 구경만 하다가 사람이 많을수록 재밌다고 나도 같이 하자는 얘기에 시작했는데 정말 사람이 많으니까 더 재미있었다. 어쩌면 내가 1등을 해서 더 재미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