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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보드게임

[보드게임] 아그리콜라 (feat. 시간 많은 날)

by 띵똥맘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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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어버이날에는 아이작 부모님 댁에서 오래간만에 다 같이 보드게임 아그리콜라를 했다.

[3시간에 걸친 게임 플레이의 결과물]

부모님 댁 식탁이 4인용 식탁으로 작아져서 보드랑 말을 빡빡하게 펼쳐놓고 했다.

직업이랑 설비 카드가 많고 각 카드 별 내용이 읽고 챙길 것이 많아서 띵똥이 카드 읽고 고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띵똥 차례에 카드 읽고 고민하는 동안 나랑 아이작 어머니는 오며 가며 간식 먹고 티타임을 즐겼다.

농경시대 테마답게 가족(가족 1명 당 플레이 횟수 1회)이 많아야 이것저것 살림 늘릴 기회가 많다. 대신에 가족이 많으면 먹여 살리기 쉽지 않다는 걸(수확 단계에 수확과 함께 매번 가족 1명 당 음식 2개가 필요) 게임하면서 체험할 수 있다.

간식 먹느라 중간중간 게임을 건성으로 해서 그런지 나(초록 말)는 꼴등, 카드마다 자세히 읽어가며 정성 들여 플레이한 띵똥(빨간 말)이 압도적 1등을 했다.

적당히 복잡해서 초등 고학년과 어른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띵똥이 몇 년 사이 많이 커서 (흐믓 ^---^) 더 다양하게 보드게임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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