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연말까지] 서현동 영풍문고 (구매 시 금액무관 주차 2시간 무료)

띵똥이 제일 좋아하는 서점이다.
포장 안된 책이 많아서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많고 앉아서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좋다고 한다.

내가 사고 싶은 책이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데 포장되어 있는 책이 많아서 가끔 아쉬울 때가 있다. 그렇지만 워낙 책을 험하게 다루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다 보니 책을 포장해 놓는 것도 이해는 된다.

예전에 띵똥이 어릴 때는 행여 띵똥이 책을 망가뜨릴까 봐 서점에 맘 편히 데리고 오지도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걱정은 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띵똥이 알아서 둘러보고 스스로 사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기까지 하니 아이가 많이 컸다는 걸 새삼 서점에서 실감한다.

아직까지는 띵똥이 어린이 코너에서만 책을 고르고 있는데 1-2년 내로는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영역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 띵똥의 서점 내 영역 확장을 지켜보는 것도 일상의 소소한 재미로 자리 잡고 있다.

[서현역 영풍문고 어린이 도서 구역]

덧 1) 주차비
구매 시 금액무관 2시간 주차 무료
2시간 초과는 10분당 500원
카카오 주차에 종일권 7천원, 야간권 4천원에 올라와있음 (23년 2월 평일 기준)

덧 2) 달콤커피
영풍문고 안에 있는 카페
띵똥 책 고르라 하고 여기서 커피 한 잔 마실 때가 요즘 주말 일상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다.
크로크무슈, 허니브레드도 있어서 서점 구경하다가 간식 먹을 수도 있다.
여기서 커피 마시는 걸로도 주차 등록 2시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