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공영주차장

요즘 주말에 띵똥이랑 서현역 데이트가 잦아지면서 서현역 공영주차장에 주말마다 가고 있다.

내 차는 아직 새 차라 소중하고,
길에 적당히 주차하기에 나의 주차 실력이 미천하여
차로 이동할 땐 주차장을 꼭 확인하고 다니는 편이다.

주차비가 그냥도 저렴한데 저공해 차량은 50% 할인이라 더 좋다. ^^
오늘은 서점에서 책 보고 밥도 먹어서 4시간 있었고, 그러면 4,600원인데 50% 할인이라 2,300원만 내고 왔다. (저공해 차량 할인 완전 꿀 혜택이다♡)

[서현역 공영주차장 요금표]

코로나 시국 전에 & 판교 현대백화점이 생기기 전에는 주말에 공영주차장 자리 잡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주말에 가면 항상 자리가 있어서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다. 나는 편해서 좋긴 한데 서현역 상권이 그만큼 축소된 걸 보여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한 편으로 씁쓸하기도 하다.

(처음 찾아가는 사람이 주의할 점)
AK플라자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지하에 위치) 내려가는 입구가 있다. AK플라자 주차장이 보이면 바로 속도를 줄이고 옆을 잘 보고 찾아들어가야 한다. (지하 내려가는 입구가 살짝 안쪽에 위치해서 지나치기 십상이다. 한 번 지나치면 상당히 멀리 돌아서 다시 오는 수고를 해야 할 수 있다.)

[참고사항 - 23년 7월 기준 평일 오전 주차]
최근에 아침에 치과 치료받으러 다니면서 보니 평일 오전에는 9시 전에 만차가 된다. 8시 50분에 마지막(!) 한 자리 남아서 들어갔던 적도 있고, 만차 돼서 영풍문고 건물에 주차한 적도 있다. 최근에 지나다니면서 보니 평일 오전에는 8시 40-50분 사이에 높은 확률로 만차가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