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친구 만나서 다녀온 스시집
가게이름이 정확히는 すしよんじゅう(스시40)...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 지도에 즐겨찾기 하려고 '스시욘쥬', '스시욘주'로 찾으니 안 나오더라. 검색 결과에 보니 '스시욘즈'로 적힌 리뷰들이 보이길래 '스시욘즈'로 지도에서 찾으니 드디어 나오더라는...
친구 점심시간에 맞춰서 식사해야지... 밀린 얘기도 해야지... 마음이 급해서 가게 이름 뜻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물어보지 못하고 왔다. 다음에 가면 꼭 물어봐야지...
내가 빼먹은 게 아니라면 디저트 포함 총 17가지가 나왔다. 음식이 한 점, 한 점 나오다 보니 처음에 먹기 시작할 때는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 엄청 배불렀다.
초밥에 간장을 발라서 접시에 놔주기 때문에 별도로 간장 종지가 없다. 요리사 청년이 간장 바를 때 보니 간장 색이 진해서 짤 것 같았는데 간이 적당히 잘 맞아서 신기했다.
[시작은 계란찜]

[유자껍질가루 뿌린 참돔회]

[전복찜. 전복내장소스가 고급지게 맛있었다]

[초밥 8점]







나의 원픽 초밥. 성게와 새우 조합은 강력했다.

[후또마끼]
한 입에 먹으면 맛있을 거라 했지만 실패.. ㅋ
두 입에 성공해도 엄청 맛있었다.

[치킨으로 착각할 뻔한 생선튀김]

[마지막 초밥(9번째 초밥)]

[교쿠]
카스테라 향이 나는 계란구이

[우동]
아저씨 입맛인 나는 살짝 매운탕을 기대했다. ^^;;;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전체적 구성이나 밸런스를 봤을 땐 역시 우동이 맞는 것 같다. 결론은 우동도 맛있었다.

[레몬과시소 소르베]
깔끔한 입가심에 매우 적격이었다.

점심 오마카세 69,000원(친구야 고마워!)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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