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가족 여행 일정 요약 (예약 링크 포함)

아이와 함께한 영국 가족 여행의 일정 요약과 예약 링크를 정리해 보았다.
상세 후기는 각 주제별로 별도 글로 다룰 예정이다.
 
1. 해리포터 스튜디오 (Warner Bros. Harry Porter Studio)
Euston 역에서 Watford Junction역까지 기차를 타고 Watford Junction 역 앞에서 스튜디오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공홈에서 티켓사고, 기차표는 Eustion 역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역에서 3인 이상 왕복 티켓 사면 할인도 받는다. 클룩 등 티켓판매 사이트에서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기차표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서 파는데 직접 사는 거 대비 너무 비싸게 판매한다.)
 
https://www.wbstudiotour.co.uk/

2025 TICKETS NOW AVAILABLE - Warner Bros. Studio Tour London

 
2.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무료이지만 공홈에서 입장 예약하고 가야 한다.
입장 예약할 때 the Great Court Restaurant 식사 함께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전에 예약하면 기다릴 필요도 없고, 10%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 가능. 레스토랑 음식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https://www.britishmuseum.org/
 
2-1) The British Museum 구경 후 박물관에서 내셔널 갤러리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면서 트라팔가 광장, 영국의 관공서 (Parliament Street 주변), 웨스터민스터 사원, 빅벤까지 시내 구경하는 것도 괜찮은 코스였다. 빅벤 근처 테임즈 강가로 가면 건너편 런던 아이까지 구경 가능하다.
 
3. 자연사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무료이지만 공홈에서 입장 예약하고 가야한다.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 매우 좋다. 우리는 이번 여행 기간 동안 자연사 박물관에 2번 방문(1.5일 투자)했다.
 
https://ticketing.nhm.ac.uk/events/GENAD-ADM
 
(자연사박물관-과학박물관-V&A박물관 세 개가 바로 옆에 붙어있다. 박물관 구경 빠르게 하는 분들은 세 곳을 한꺼번에 돌기도 하더라...)
 
4. 과학박물관 (Science Museum)
무료이지만 공홈에서 입장 예약하고 가야 한다.
영어로 수업받는 것이 가능한 아이의 경우 WonderLab (유료수업) 예약하고 체험 수업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 띵똥은 영어가 짧아서 못 갔다;;;;)

https://www.sciencemuseum.org.uk/
 
5. 커티삭과 그리니치 천문대 (Cutty Sark, Royal Observatory Greenwich)
본초자오선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그리니치천문대 입장권을 사서 가야 한다. 
Greenwich Pier 바로 앞에 실제 차(Tea) 무역에 사용되었던 상선 Cutty Sark가 있다. 그리니치 천문대와 커티삭 입장권을 함께 예매하면 별도 구매보다 살짝 저렴하다.
시간이 맞을 경우 천문대 옆 건물 Planetarium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가보는 것도 추천. 우리는 "The Sky Tonight"이라는 프로그램을 구매했는데 매우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https://www.rmg.co.uk/royal-observatory
 
5-1) 우버보트
Tower Millenium Pier 또는 Westminster Pier에서 우버 보트를 타고 Greenwich Pier를 가면 테임즈 강변을 따라서 경치 구경하기도 좋고 지하철보다 편하게 그리니치 천문대에 갈 수 있다. (대신 지하철보다 비싸다.)
저녁에 그리니치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버보트를 타면 야경 구경하는 재미가 꽤 좋다.

[Tower Bridge 와 Tower of London]

 (Greenwich Pier에 가는 우버보트를 타려고  Tower Millenium Pier를 찾아가다가 반대 방향으로 가서 (=길을 잘못 들어서) 찍은 사진)
 
우버보트의 시간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 중간 중간 서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시간표 확인 필수.
https://www.thamesclippers.com/plan-your-journey/timetable
 
6. 버킹엄궁 (Buckingham Palace)
근위병 교대식은 월, 수, 금, 일 11시~12시에 진행된다. 
궁 내부 투어는 가능한 시기가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다. 
 
https://www.rct.uk/visit/buckingham-palace
 
7. 켄싱턴궁과 켄싱턴 가든 (Kensington Palace, Kensington Gardens)
내부 투어를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 예약을 하면 된다.
Kensington Gardens(무료 개방)에서 궁을 바라보며 공원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https://www.hrp.org.uk/kensington-palace/#gs.fqs5wj
 
우리는 공원 산책 전에 머핀맨티샵에서 브런치를 했다. 든든하게 식사한 상태에서 공원 산책은 좋은 선택이었다.
 
7-1) 칸델라티룸 (Candella Tea room)
우리나라 여행 가이드북에도 나오는 애프터눈티 가성비 맛집
예약했는데 예약을 잘못해서 갔다가 허탕치고 왔다. 머무는 기간 다른 날로 예약을 다시 잡아보려고 했는데 그 주에 예약이 다 차서 결국 못 갔다. 가기 전에 꼭 예약을 해야 한다.
밖에서 보니 너무 아늑하고 아기자기해서 더 가고 싶어진 곳이다...
www.candellatearoom.com 

Candella Tea Room | Afternoon Tea | London, England

 
 7-2) 머핀맨티샵 (The Muffin Man Tea Shop)
칸델라티룸 허탕치고 급 구글링해서 가본 곳이다.
차를 못 마시는 아이가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이곳이 더 나은 선택지였다. 샌드위치, 에그베네딕트 등 메뉴가 다양하다.
 
8. 해러즈백화점 (Harrods)
자연사박물관, 과학박물관, V&A박물과, 또는 궁 투어(버킹엄, 켄싱턴) 시 오며 가며 들리기 좋은 위치에 있다.
명품 매장과 식품관 구경하는 재미도 괜찮고, 백화점 레스토랑과 카페도 괜찮다. 백화점 주변에 구경할만한 샵도 많고, 맛집과 카페도 많다.
 
9. King's Cross 역  Platform 9와 3/4에서 사진 찍기
해리포터 소설의 배경이 되는 King's Cross역 한쪽에 Platform 9와 3/4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King's Cross역과 St. Pancras역이 나란히 붙어있다.
파리에서 오는 유로스타가 St. Pancras역으로 도착하는데 파리에서 오는 경우 내려서 조금만 걸어서 옆에 있는 King's Cross역으로 가면 Platform 9와 3/4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영국 관광 일정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실제 Platform 9와 10 사이가 아니고 역 안에 별도로 사진 찍는 장소를 마련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