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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2024 EU

더블린 -> 암스테르담 비지니스석 기내식

by 띵똥맘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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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에서 암스테르담은 비행기로 2시간 좀 넘게 걸린다. Cityhopper라고 부르는 작은 비행기이다 보니 비지니스석이라고 해서 좌석이 더 크거나 하지는 않고 무릎 앞 공간이 살짝 넓은 정도이다.
(예전에 탔던 같은 구간 다른 비행기는 비지니스, 이코노미 좌석 사이즈가 똑같아서 비지니스는 한 칸씩 띄워서 앉게 하는 걸로 차별화를 하는 것도 본 적이 있다.)

짧은 시간이다 보니 굉장히 속도감 있게 기내식을 제공한다.

일단 앉자마자 꼬마병 사이즈의 주스부터 한 병씩 나눠준다. 딸기, 사과, 바나나 섞어서 만든 주스인데 상당히 맛있었다.

[앉자마자 나눠주는 딸기주스]

기장이 좌석벨트 풀어도 된다는 사인을 주면 메인 메뉴가 들어있는 예쁜 상자를 하나씩 나눠준다.

[예쁜 도시락 상자에 나오는 메인 메뉴]

상자를 열면 아래 사진처럼 호두, 마카롱, 샐러드가 들어있고 같이 먹으라고 따뜻한 빵도 가져다준다. 나는 불량한 입맛이라 건강한 샐러드는 오렌지랑 치즈만 골라 먹었다. ^^;;;;;; 따뜻한 빵과 버터의 조합은 항상 옳기 때문에 빵을 제일 맛있게 먹었다.

[메인 메뉴 도시락 언박싱]

후식으로 커피를 달라고 하니까 귀여운 쿠키도 같이 줬다. 메인 메뉴로 나왔던 마카롱을 남겨뒀다가 커피랑 먹었는데 너무 잘 어울렸다. 이쯤 되면 KLM은 커피, 디저트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식 커피와 쿠키]

한국 오는 비지니스석에서는 어메니티 파우치랑 Delft Blue 미니어처 선물을 줬는데 더블린-암스테르담 구간은 단거리라 그런지 어메니티랑 미니어처 선물은 별도로 받지 못했다.

[기내식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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