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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2023 OSAKA

유니버설 스튜디오 식사&간식 (부제: 닌텐도월드의 키노피오 카페가 제일 좋았다)

by 띵똥맘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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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먹었던 기록을 남겨본다.

1. 키노피오 카페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둘째 날 입장하자마자 USJ 앱으로 닌텐도월드 11시 40분 입장하는 정리권을 획득했다. 첫째 날 이미 닌텐도월드에 두 번(익스프레스 티켓 사용 1회, 정리권 1회) 다녀간 상태라 놀이기구보다는 키노피오카페에서 점심 또는 저녁 먹는 게 두 번째날 목표 중 하나였다.

닌텐도월드에 입장하자마자 키노피오 카페에 줄을 섰고, 40분 정도의 대기 끝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줄 서는데 투자한 40분은 두 번째 방문이 주는 여유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주문하면 자리는 직원들이 안내해 주고, 음식도 자리로 가져다 주기 때문에 자리 맡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았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내부 벽면에 마리오 게임 배경 화면이 쫙 켜있고, 캐릭터들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어서 카페에서도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스프랑 후식이랑 전부 매우 카페 테마에 맞게 디테일이  살아있었다. 맛도 괜찮았다(비싼데 그래도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어?...)

어릴 때 마리오게임을 하고 자란 친구와 나... 두 어른의 판타지를 가득 충족시켜 주는 식사였다.


2. Amity Landing Restaurant
첫날 점심식사 했던 곳
죠스 놀이기구 타는 곳 바로 옆에 있다.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자리 잡기 수월해서 갔다.
아래 사진의 치킨 세트(JPY1,550)랑 프라이드 쉬림프 샌드위치 세트(JPY1,650)를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놀이동산이니까 비싼 거려니... 글두 뭐 양이나 맛은 평균은 하네... 하고 먹었다.


3. 카라멜팝콘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이지만 놀이동산에서 먹으면 왠지 더 맛있어서 사 먹었다. 예쁜 팝콘통이 많아서 마음이 살짝 흔들렸지만 꾸욱 참고 그냥 종이컵으로 사 먹었다.


4. 츄러스
사진은 없지만... 겉에 쵸코 발라져 있는 츄러스도 쌀쌀한 날씨에 상당히 괜찮은 간식이었다. 받자마자 너무 맛있게 먹어치워서 사진이 없다 ㅋ

5. 버터비어
맥주처럼 거품은 나는데 맥주는 아니고 달달하면서 약한 탄산, 그리고 살짝 체리향 같은 향이 있었다. 너무 궁금해서 안 사 먹을 수는 없고... 한 잔 사서 다섯 명이서 맛만 봤다.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의외로 띵똥이 잘 마셨다.


덧 1) 물 1병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부 자판기 음료수 가격이 외부의 2배 정도 된다. 물 1병은 가져가면 요긴하다.

덧 2) 마리오 카페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문 근처에 있다.
마리오 컨셉의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도 줄 꽤 많이 서는 편이다.
키노피오 카페 못 가면 가려고 했는데 키노피오카페 다녀와서 가지는 않았다. (마리오에 너무 돈 많이 썼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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