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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2023 Tokyo-Yokohama

쿠시요(Kushiyo) @요코하마 월드포터스

by 띵똥맘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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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아카렌가 구경 나간 길에 월드포터스(World Porters)에 있는 쿠시요(쿠시카츠* 뷔페)에 다녀왔다.
*쿠시카츠 (또는 쿠시아게): 꼬치에 재료 꽂아서 튀겨먹는 음식

일부러 이거 먹으러 요코하마 월드포터스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근처에 있다면 한 번 가볼 만한 곳이었다. 뷔페라서 다양한 꼬치 재료도 있고, 면, 밥, 디저트, 음료(음료는 별도 주문 필요)까지 한 곳에서 먹을 수 있었다.

직접 튀겨 먹어야 하다 보니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은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나는 약간 귀찮았지만(^^;;;;;;) 체험을 좋아하는 우리 집 호기심쟁이 어린이들은 직접 음식을 튀겨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굉장히 좋아했다. 입 짧은 조카가 직접 튀겨 먹는 재미에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지켜보면서 뿌듯했다. 우리 테이블은 새우랑 닭고기를 집중적으로 먹었는데 새우는 크기가 작다 보니 1인당 최소 10마리씩은 먹은 것 같다.

같은 테이블이면 같은 코스(코스에 따라 메뉴 선택 범위가 다르고, 가격도 다름)만 선택 가능해서 나 빼고 다 양이 적다 보니 우리 테이블은 라이트 코스(어른 1인 2,419엔 + 음료뷔페 329엔 / 초등학생 1인 1,759엔+ 음료뷔페 329엔)로 먹었다. 양이 적은 사람들이라 라이트 코스만으로도 충분히 흡족하게 먹고 나왔다.

[각자 먹고싶은 것 가져다가 튀겨 먹기]

[직접 튀김옷 입히기]

[쿠시요 점심 메뉴판]
[각종 튀김 재료 소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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