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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ALTHAUS의 Golden Apple Tea를 마시고 작년에 같은 브랜드의 얼그레이 마시고 사진 찍아놨던 기억이 났다. 까먹기 전에 남겨보는 시음 기록이다.
ALTHAUS 브랜드의 차는 특유의 단정함이랄까 깔끔함이 있는 것 같다. 최근에 마셨던 Golden Apple Tea와 마찬가지로 Royal Earl Grey도 끝맛이 굉장히 깔끔했다. 상당수의 홍차가 뜨거운 물에 살짝 오래 담가놓으면 떫은맛, 쓴 맛이 확 나는데 ALTHAUS 홍차는 좀 오래 담가도 진하게 우러난 색깔 대비 끝맛이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개인적 편견을 조금 더 곁들이자면 독일 브랜드여서 그런지 tea조차도 이성을 잘 붙들고 있는 느낌이랄까...
향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아서 TWG나 Fortnum & Mason 등과 같은 브랜드 홍차의 화려함 대비 정갈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참고로, 차 포장지에 적힌 시간(3~5분)만큼 담가놓지 않아도 (우리나라 생수를 데운 뜨거운 물이면) 1분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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