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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즐거움/경기8

수지 라밀 여러 지역 사는 친구들이 모이기로 했는데 대충 모두의 중간 지점이 수지여서 오래간만에 수지에 가보았다.수지에서 약속하면 늘 롯데몰에서 모였는데 이번에는 롯데몰을 벗어나 보았다. 롯데몰 근처에 이렇게 큰 상가 건물이 있었다니 놀라웠다. 정확히는 나의 좁은 시야에 새삼 놀랐다고나 할까... (롯데몰을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데 건너편에 있는 이렇게 큰 건물을 못 봤다고?) 단품 메뉴도 있지만, 다들 뭔가 좀 더 먹을 수 있다는 의욕이 있어서 코스 메뉴 A를 시켰다.A코스와 B코스의 차이는 유린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는데 A로 먹어보고 모자라면 그때 유린기를 따로 시키기로 했다. 먹어보니 A코스만으로도 엄청 든든해서 욕심 부리지 않길 잘했다 싶었다. 예쁘고 단정하게 플레이팅된 음식이 맛있기까지 해서 다들 .. 2024. 9. 1.
수원 스타필드 먹부림 친구랑 주말 아침 늦잠을 뒤로하고 수원 스타필드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주차는 6시간 무료 이후 10분 단위 500원 스타필드 주차현황 안내 페이지 (주차장 여유 상태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나는 대유평공원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주차장 지하 2층이랑 스타필드 지하 2층이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이 편리했다. (스타필드 건물 주차장 여유가 없으면 대유평공원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인 듯하다.) 사람이 엄청 많다는 소문을 듣고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돌아보려고 오픈런했다. 10시 오픈인데 대략 10분 전부터 오픈해서 일찌감치 문열 때 들어갔다. 역시나 우리처럼 오픈런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우리가 오픈런하고 제일 먼저 간 곳은 별마당도서관이다. 오픈 때 유튜브와 블로그 사진으로 본 .. 2024. 3. 17.
골프장갑 건조걸이 구매 @다이소 세마대 사거리점 동탄 근처에서 친구들 만나서 놀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크게 돌아가게 되었다. 제일 가까운 고속도로가 북오산 IC 여서 1번 국도로 이동하던 길에 멀리서 엄청 큰 다이소를 발견하고 잠시 들려 보았다. 3층짜리 건물이 전부 다이소 매장이라 물건이 엄청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왕 샛길로 샌 김에 다이소 가면 사려고 메모해 놓았던 잡동사니 쇼핑을 신나게 하고 왔다. 다이소에서 사 온 것 중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은 골프장갑 건조걸이다. 예전에 한 개 사서 라운드용 가방에 걸어놓고 잘 쓰고 있었는데 연습장용 가방에도 걸어놓으려고 메모해 놓았다가 이번에 사 왔다. (가격은 천 원) 사용해 보니 건조걸이에 보관하는 장갑이 확실히 관리가 잘 되어서 오래간다. 특히 색이 있는.. 2024. 2. 26.
과천 목구멍 친구네 집들이로 놀러 가서 다녀온 고깃집 삼겹살, 목살(180g)은 13,000원 갈비본살(소고기, 150g)은 19,000원 상태 좋은 두툼한 고기를 테이블마다 직원분들이 구워주고 기본 찬으로 나오는 미나리, 배추김치, 갓김치까지 감안하면 상당히 가성비 좋은 곳이었다. (미나리, 갓김치랑 고기를 먹으니까 과식을 하게 되더라;;;;;;) 마무리로 나는 너구리, 친구는 도가니된장을 먹었는데 각자가 좋아하는 메뉴를 먹어서 다 같이 매우 흡족했다. 일찍 저녁 먹고 친구네 가서 차 마시려고 평일 오후 5시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이미 고기를 굽고 식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갈 때부터 기대가 됐다. 역시 이른 시간부터 사람이 많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 친구네 갈 때마다 가게 될 것 같다. 2023. 12. 12.
이천 더반올가닉 여주 신세계아웃렛 가는 길에 더반올가닉에 들려보았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 원래 목표로 했던 출발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게 출발해서 12시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자리가 없을까봐 전화해 보니 자리 있다고해서 안심하고 갔다. 가보니 거의 만석... 날씨 좀 좋아지면 사람 진짜 많을 것 같다. 네이버로 가족실(8인석) 1시간 당 만원에 예약 가능하고, 아메리카노 한 잔 주던데 다음에 부모님이랑 여러명 갈 때는 예약하고 가서 편하게 먹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블루베리 나무가 아직은 추워서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상태였다. 블루베리 나무에 잎 나오는 봄이 되면 풍경이 진짜 예쁠 것 같다. 바뀐 풍경 보러 재방문 예정... 브런치 메뉴 괜찮았다. 브런치 메뉴(더반 플레이트)에 나온 블루베리 들어간 빵이 맛있어서.. 2023. 2. 19.
파주 레드파이프 (REDFIFE) 연말 잔여 휴가 탕진(!) 목적으로 하루 휴가를 냈다. 휴가는 냈으나 막상 할 일은 없어서 간만에 친구랑 파주 드라이브를 갔다. 아줌마들은 남이 차려주는 밥상을 좋아하니까 드라이브 간 길에 점심 먹으러 갔다. 급하게 인터넷 서치로 찾아낸 곳... 상당히 큰 건물이 통째로 다 빵집 겸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더라. 파주에 너무 오래간만에 가서 길을 헤매면 어쩌나 했는데 멀리서부터 눈에 띄어서 아주 쉽게 찾아갔다. 평일 낮 1시 좀 넘어서 갔는데 건물 앞 주차장은 다 찼고, 건물 뒤 지상주차장도 다 차서 깜짝 놀랐다. 건물 뒤편 지하 주차장에 주차... 주말에는 나같이 운전 미숙한 사람은 근처에도 못 오겠다 싶었다. 1층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기던 현란한 메뉴판... 어리바리 아줌마들은 메뉴 고르는데도 한참.. 2022. 12. 1.
가평휴게소 맛남샌드 휴가로 오래간만에 쉬는 날 엘리스랑 가평 드라이브 다녀오는 길에 가평휴게소 파리바게트에 들러 맛남샌드를 사 왔다. 예전에 사무실에서 맛남샌드를 한 개 얻어먹어 봤는데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나서 무작정 동선에 보이는 가평휴게소에 들렀다. 평일 12시라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판매시간이 12시 55분부터라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다행히 엘리스랑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던 상태라 1시간 즐겁게 기다리고 4 상자(엘리스랑 나 각 2 상자씩)를 샀다. 맛남샌드를 가평휴게소에서 살 수 있다는 것만 알고 아무 사전 지식 없는 상태로 갔다가 깜짝 놀랐다. 날 더운 평일인데 줄 서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고, 쿠키 4 상자 사고받아 든 영수증에 거액 84,000원이 써있어서 또 놀랐다. (15개 들어있는 한 상자가.. 2022. 7. 15.
용인 묵리459 코로나 때문에 2년 넘게 친구랑 밥 한 끼 못 먹다가 드디어 간만에 외식... 너무 오래간만에 하는 외식이라 대충 한 끼 먹기 싫어서 친구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곳이 묵리459 오~ 이것이 요즘 말하는 인스타갬성 카페이구나! 사진 잘 안 찍는 나도 셀카를 찍게 되는 곳이었다. 상당히 외진 곳에 있는데 계속 사람들이 찾아오는 신기한 곳이었다. 하긴... 나 같은 사람도 왔으니 손님이 많은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 [우리의 브런치 메뉴] - 묵리플 - 쉬림프 로제 파스타 - 묵라떼 - 아메리카노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어 보여서 결정장애가 왔다. 결국 친구가 2개 골라서 나눠먹기. 나는 아메리카노만 골랐다. 인테리어처럼 음식도 매우 정갈하고 엄청 스타일리쉬! 플레이팅만 화려한 게 아니라 맛도 좋다. 깜장 ..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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