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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BMW X3 사용기

BMW X3 사이드미러 부분 수리 (@BMW 코오롱 오포 서비스센터)

by 띵똥맘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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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옆쪽에 기둥이 있는 자리에 주차하다가 사이드미러가 살짝(!) 망가졌다. 부서지거나 금이 간 건 아니고, 사이드미러 깜빡이 중심으로 긁힘 + 아랫부분 쪽 부품들이 벌어져서 유격이 생겼다.

[사이드미러 부분 파손된 사진]

긁힘 + 부품 간 유격이라 서비스센터 가서 다시 잘 조립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BMW만 아주 오래 탄 지인한테 1차로 보여줬더니 사이드미러 커버를 바꿔야 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서비스센터 예약 부탁하려고 딜러한테 연락했더니 내 지인과 동일하게 커버 교체한다고 생각하고 서비스센터 가야 할 거라고 했다.

서비스센터 갔더니 당장 기능에 문제가 없으니 그냥 타거나 커버를 일부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그냥 유격이 있는 상태로 쓰다가 물 들어가서 사이드미러 내부에 있는 센서나 전기장치 쪽에 문제가 생겨서 추후에 사이드미러를 통으로 갈아야 하면 150만 원 정도가 들거라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짐작한 가격이라 정확하지는 않음) 문제 되는 부분만 빨리 고쳐서 마음 편히 제대로 타자는 생각으로 부분 교체를 결정했다.

[교체된 부품]

부서진 것도 아닌데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교체된 부품 달라고 해서 가져왔다.

[교체 되어서 멀쩡해진 사이드미러]

그냥 타도 되지만 소심해서 잘 불안해지는 내 마음 편해지려고 결국 275천 원 쓰고 왔다. 돈으로 되찾은 마음의 안정.. 크흑 ㅠㅠㅠㅠ 진짜 정신줄 잘 붙잡고 운전해야겠다는 교훈을 얻고 왔다.

교체에 1.5시간 ~ 2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이 날따라 서비스센터가 많이 바빴는지 3시간 걸렸다. 정비사님 말로는 엄청 뻑뻑해서 해체하고 조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한다.

[수리 내역서]

[오포 서비스센터 가는 길]
분당에서 광주방향으로 태재고개 넘자마자 좌회전해서 내려가다가 SK주유소가 보이면 주유소 직전에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서비스센터가 있다.



[오포서비스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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